1단지 10.8대 1 기록…17일부터 2단지 진행

프리미엄 주거단지 '라오체 제주' 1단지가 치열한 경쟁 속에 청약 접수를 마무리하면서 2단지 청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다종합건설은 지난 4일 진행된 '라오첸 제주' 1단지 청약접수 결과 10.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구성된 데다 분양가도 주변시세보다 저렴했으며, 주변 개발호재 등 미래가치에 대한 평가가 높게 나타나면서 분양 열기가 높았던 것으로 이다종합건설은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이다종합건설은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라오체 제주' 2단지 청약 역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천읍에 조성된 '라오체 제주'는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데다 제주국제공항·제주도청·제주시청 등 제주도심을 잇는 일주동로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다.

또 조천읍사무소를 비롯해 우체국, 보건지소, 조천농협, 하나로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들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함덕서우봉해변과 제주올레 18코스, 해안누리길 50코스, 크라운CC, 제피로스CC 등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들도 가깝다.

이다종합건설 관계자는 "주거수준을 높이면서도 분양가 거품은 제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2억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된 만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라오체 제주' 견본 주택은 제주시 도련1동 1964-1번지에 마련됐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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