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4·5차전에서 이틀 연속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뼈아픈 동점홈런을 경험한 김병현은 타임의 내년 신년호 피플 코너에 『올해 15분간 짧은 ‘명성’을 누린 13명』중 하나로 사진과 함께 소개됐다.
타임은 이 코너에서 김병현이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무대에 섰지만 팀 패배를 자초하는 9회말 홈런을 맞아 영광과 좌절을 동시에 맛본 인물로 표현했다.
이 인물란에는 김병현 외에 NBC가 영국에서 여성 사회자로 영입했다가 실패한 앤 로빈슨과 해군 제독 스콧 워들 등이 함께 실렸다.<연합>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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