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 "모나리자".
대가의 작품에는 시대를 초월하는 불멸의 아름다움이 있는 법. 명화가 좋은 것도 그 때문이다.

르네상스시대에서부터 금세기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명화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명화초대전이 내년 1월31일까지 한경면 신창리에 있는 예올문화원에서 마련되고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에서 피카소의 작품 등 많이 알려진 것을 포함해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작품들을 실제에 가깝게 재현해 놓았다.

화가·조각가로서 뿐만 아니라 철학자, 과학자, 발명가로서도 인류역사에 기여했던 진정한 ‘르네상스인’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비롯해 빈센트 반 고호의 ‘오수’, 밀레의 ‘만종’, 프란시스코 J. 고야의 ‘옷벗은 마야’, 르느와르의 ‘해변의 연인들’, 에드가 드가의 ‘무대위의 발레리나’파블로 피카소의 ‘과일과 기타’ 등 144점이 전시되고 있다.

또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품을 시대 순으로 나열하고 문예사조와 함께 작가·작품에 대한 설명을 곁들임으로써,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세계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올문화원(원장 전홍식)은 10월 문을 연 것으로 옛 신창중학교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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