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팀 88명 신청…서귀중앙여중서 29일 개최

서귀포시와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공동 주최로 열리는 '2016 청소년 토론 한마당'이 지역 청소년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청소년 토론 한마당 참가신청 결과 총 27팀에 88명(중등부 60명, 고등부 28명)이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 참가자 53명과 비교해 47%나 늘어난 수치다.

참가신청자들은 오는 29일 서귀중앙여자중학교에서 오전 9시부터 열리는 토론한마당 경연대회 본선대회에 팀별로 참가한다.

이번 토론 한마당 경연대회는 참가팀들이 '야간 자율학습을 폐지해야 한다'와 '학원 시간을 10시로 제한해야 한다'라는 주제를 놓고 찬·반 대립 토론 방식으로 리그전과 토너먼트전을 병행 진행되며, 참가팀의 논리성, 창의성, 비판력, 상대방 의견에 대한 수용태도 등을 판정위원의 판정에 따라 종합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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