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불편사항 신고상황실이 24시간 체제로 바뀌는 등 관광객 불편에 따른 행정체계가 대폭 강화된다.

 제주시는 16일 “그 동안 관광과에서만 운영되던 관광불편 신고상황실이 주간에는 본청과 19개동사무소, 야간에 당직실에서 운영,24시간 체재로 바뀐다”고 밝혔다.

 신고내용은 주요관광지와 축제, 쇼핑, 음식등 제주관광에 대한 문의와 교통, 기상에 대한 문의,불편하거나 억울한 일등이다.

 또 신고방법도 전화나 직접 방문 외에 인터넷과 우편엽서, 방문등 모든 방법이 망라되고 신고내용은 주간에는 즉시 조치하고 야간에는 접수후 다음날 조치, 연락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공공기관의 검증을 거친 표준가격을 제시, 바가지요금에 대한 논란을 최소화하고 모범 숙박·음식·교통가격을 제시, 음성적 바가지 요금이나 부당요금에 의한 문제를 근절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시는 이러한 내용 등을 담은 21세기 경쟁력 있는 선진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제주시 관광산업 재도약 범시민 실천계획(안)을 마련했다. <이기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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