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도로의 효율적인 관리와 건설 계획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일 오전 7시부터 21일 오전 7시까지 '2016년 도로 교통량 조사'를 한다.

도로 교통량 조사는 도로법 제102조에 따라 도로 계획의 수립과 효율적인 도로 관리, 도로 행정의 기본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되고 있다.

시는 지방도 11개 노선 30개 지점, 군도 62개 노선 62개 지점 등 총 92개 지점에 대해 218명의 조사원을 투입해 읍·면·동 관내 주요 도로변에서 교통량을 조사한다.

조사원은 각 관측 지점에서 통과하는 차량 대수를 종류별·방향별·시간별·차종별(12종)로 기록하며, 시는 조사 점검반을 편성해 조사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조사 지점 관측소별로 표지판 등의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차량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조사된 교통량 자료를 바탕으로 도로 계획과 건설, 유지 관리 등 도로의 현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도로 건설 행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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