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9일) 오전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인명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 오전 7시으경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30대 남성 한 명이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남성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나 숨을 거두고 말았다. 사망자와 함께 근무하던 모 항공사 직원은 "책임감이 강하고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었다. 제가 알기로는 어머니만 계시고 남동생이 하나 있었던 것으로 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경찰은 해당 열차를 운행한 기관사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 수 잇는지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사망자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원인도 분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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