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신경섬유종에 걸린 현희씨의 사연이 소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 현희 씨는 "밖에 나가고 싶지 않냐"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컴퓨터 타자로 "사람들이 웃을 때나 왜 그러는지 물어볼 때 싫다"라며 "작고 귀여운 얼굴로 변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그녀의 어머니는 "임신을 한 뒤 혹이 자라더라. 지금도 자라고 있다"라고 말하며 심각한 상태로 혹에 뒤덮힌 등을 공개해 충격을 자아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부모님보다도 본인 마음이 가장 아플 듯"이라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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