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그림으로 그린 삼국지가 새롭게 발간됐다.

 아동문학가 김원석씨와 석영수씨가 글과 그림을 맡은 「초등학생을 위한 삼국지」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삼국지를 새롭게 엮어냈다.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지문보다는 대화 위주로 글을 엮고 글 중간에 그림이 곁들어져 삼국지를 부담 없이 읽도록 했다.

 1권 도원결의편에는 유비·관우·장비의 도원결의와 조조와의 싸움에서 패한 유비의 이야기까지를 담고 있다.

 모두 세 권으로 나올 「…삼국지」는 삼국지 속의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인간 사이의 수많은 관계에 대한 교훈을 전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세상 모든책.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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