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문예회관 전시실 첫 주인이 되는 사진들은 제주의 옛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하는 작품들이다. 자리 잡이에 이용됐던 제주의 전통배 테우(강영보)를 비롯해 제주의 초가마을(고성근), 해녀(김용하), 영등굿(김희수), 잠녀굿(서재철), 물맞이(이경서), 나막신과 노인(현을생), 신목(하창곤), 배방선(문두경) 등 제주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사진들을 만날 수 있다.
또 한라산과 백록담, 유채꽃, 성산일출봉, 오름, 조랑말 등 제주를 대표할 수 있는 화면들이 전시장 가득 채운다. 총 32명의 사진 43점이 전시된다. 전시문의=754-5251.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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