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월읍 관내 자생단체 등은 혼자 사는 노인, 중증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삼고리 운동’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북제주군 애월읍(읍장 박규헌)은 지난 5월 관내 기업체와 자생단체 등이 참여하는 사랑의 삼고리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중증장애인과 혼자사는 노인 및 기초생활보장대상자 등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사랑의 삼고리운동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의 발길이 모아지면서 회원업체와 자원봉사자수가 각각 10개 업체·300여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그동안 수화교실 운영과 수화발표제 개최 및 마을별 사랑방모임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사랑의 메신저’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집이 없는 주민들을 위해 성건축설비(대표 허준석)가 건축 및 미장 봉사활동을 펼쳤고 로얄싱크(대표 강호남)와 읍여직원회(회장 장윤숙) 등은 싱크대와 서랍장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읍새마을부녀회(회장 고순자)와 붇다영주회자비봉사분과(위원장 장귀선)은 장판·도배와 천정·내부시설을 도맡았고 신아목공(대표 조광석) 등은 도어문 등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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