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의 전 경기교육의원 「교육대담」 출간

대한민국 17명 교육감들의 교육 철학이 책 한 권에 담겼다.

경기도 교육의원을 역임한 최창의 (사)행복한미래교육포럼 대표가 지난해 3월부터 경기교육정책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전국 17곳 시·도교육감들과 만나 대담한 내용을 정리한 「교육대담」이다.

책에는 먼저 교육감들의 어린 시절과 교육감 이전의 생활 등 그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알아보고, 주요 특색사업과 학교 혁신, 교육복지 등 교육과 직접 관련된 정책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석문 교육감은 저자와의 대담에서 "교육의 책임과 의무는 평화를 다음 세대에 어떻게 물려줄 것인가라고 생각한다"며 "제주4·3이라는 경험 속에서 제주 사람들은 참된 평화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4·3교육을 통해 역사를 올바로 알려주고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전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살림터·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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