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의위 4개 장르 31건 심의…확정 20건·불가 11건

제주아트센터는 오는 12월말 건축물 보수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도 1월∼6월 정기대관 사전예약 신청을 받은 31건에 대한 심의결과 뮤지컬 등 4개 장르 20건을 심의 확정했다.

제주아트센터 사전대관심의위원회(위원장 제주대 허대식 교수)는 지난 21일 아트센터 회의실에서 2017 제주아트센터 상반기 대관 확정을 위한 사전대관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심의위는 접수된 31건중 뮤지컬 9건, 연극 및 무용 등 1건, 콘서트 7건, 클래식 3건 등 20건을 심의 확정했다. 반면 뮤지컬 6건, 콘서트 2건, 클래식 3건 등 11건은 심의 불가 결정했다. 불가사유는 지역문화 정서에 불부합하거나 공연실적, 공연계획서 내용 불충분, 배점기준 60점 이하, 대관 일정중복 등이다.

심의확정 결과는 26일 오후 2시 제주시 및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7일내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이번 심의는 제주아트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와 사전대관 운영규정에 따라 항목별 기준에 의해 제주사회의 문화적, 정서적, 대중적 여건을 감안하고 작품성, 예술성을 고려하여 공연과 관광을 연계한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 8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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