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통일미래연구원, 28일 한라대서 제1차 한라-백두 포럼 개최
제주에 대한 북한의 인식, 탈북민 지원 주제 전문가 발표와 토론

제주통일미래연구원(이사장 임강자·원장 고성준)은 오는 28일 오후 2시30분 제주한라대학교 금호세계교육관 B동 시청각실에서 '제1차 한라-백두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통일준비와 세계평화의 섬 제주 -북한속의 제주, 제주속의 북한'을 대주제로 하고 있다. 통일준비를 위해 필요한 선결과제인 하나는 '북한'을 제대로 이해하고 북한 상황을 정확히 읽을 줄 아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포럼은 '북한이 제주도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와 '제주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통일준비'라는 주제 아래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전개된다.

발표는 진희관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와 이명순 제주하나센터 선임전문상담사가 맡았고, 장원석 제주대 교수와 강문규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장, 도종윤 제주평화연구원 연구위원, 강동완 부산하나센터장, 홍영선 민주평통 제주시협의회 여성분과위원장, 이화진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토론에 나선다.

한편 제주통일미래연구원은 '한라에서 백두까지: 제주에서의 평화통일기반구축'을 목적으로 지난 7월 개원했다. 문의=712-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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