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허대식 교수)는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33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제주대 개교 64주년을 기념한 이번 이번 연주회에서는 음악학부 4학년에 재학중인 김은희(소프라노)·한우정(플루트)·손현정(피아노)씨가 협연한다.

연주곡은 브람스 대학축전서곡과 브람스 교향곡1번이다. 

대학축전서곡은 브람스가 1879년 작곡한 관현악곡으로 당시 학생간에 인기가 있었던 4개의 '학생가'에 의한 자유로운 형식의 접속곡이다. 브람스 교향곡1번은 그가 22세부터 43세까지, 20여년에 걸쳐 심혈을 기울인 교향곡으로 1879년 초연됐다. 문의=754-2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