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영업주들
27일 남원읍서 나눔 봉사 눈길

기업의 도움으로 재기에 성공한 식당 주인들이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보답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호텔신라(대표이사 이부진)의 사회공헌사업인 '맛있는 제주만들기'를 통해 삶의 희망을 되찾은 영업주들이 27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서귀포시 남원읍을 찾아가 '맛있는 밥상'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영업주들은 이날 남원읍 신례리를 찾아가 호텔신라 임직원 30여명과 함께 환경 정화 활동을 벌인 뒤 신례2리 노인회관을 방문해 노인들에게 맛있는 점심을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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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발적으로 만든 봉사모임을 통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구매한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했다.

박정미 맛있는 신성할망식당(맛있는 제주만들기 1호점) 사장은 "태풍 피해로 큰 상심에 빠진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밥 한끼를 선물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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