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첨단교통모델도시 건설사업에 따른 민자사업자로 (주)SUM네트웍스(대표 김홍범)가 사실상 결정됐다.

제주시는 관광 및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적주행안내시스템(CNS)구축 및 무인정보단말기(Web Kiosk) 구축사업 민간자본 공고에서 단독으로 응찰한 (주)SUM네트웍스에 대한 최종 기술 심사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지역 무선 LAN서비스 업체인 SUM네트웍스에 대해 2회에 걸친 사업성계획과 시스템설계, 관리계획 등 기술 심사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SUM네트웍스는 제주시 민자유치사업촉진협의회의 자본운영과 사후관리 등에 대한 최종 심사만 남겨놓고 있으나 무난히 통과할 전망이다.

SUM네트웍스는 내년 1월중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정되면 내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65억원을 투자, 렌트카와 공공용차량등 1400대에 CNS단말기를 보급하고 출발전 교통정보와 관광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무인정보단말기를 제주공항과 관광지 등에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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