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낮 최고기온 13도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울 듯

1일과 2일 한라산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는 등 제주지역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1일 밤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제주지역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쌀쌀해지겠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서귀포·성산·고산은 11~12도, 낮 최고기온은 13~15도 등 춥겠다.

특히 2일에는 성산 최저기온이 8도까지 내려가겠으며 제주시는 10도, 서귀포와 고산은 11도로 예보됐다

해상에선 1일 새벽을 기해 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기상청은 “1일과 2일 추운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농작물 관리와 산행때 안전사고에 유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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