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장 정구철)는 기후변화에 대한 올바른 환경의식을 인식시키기 위해 관내 어린이 15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후학교'를 운영한다.

2016 찾아가는 기후학교는 '지구를 살리는 지렁이 생태 이야기'를 주제로 3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51회에 걸쳐, 그린리더 강사(10명)가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등을 방문해 진행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기후변화 교육(온실가스, 지구 온난화 현상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실천 방안 △지렁이 생태 관찰 △지렁이 분변토를 이용한 화분 만들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 및 체험활동으로 구성된다.

김명란 녹색환경과장은 "흥미롭고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어릴 적부터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친환경적인 생활모습을 가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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