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보험㈜과 업무 협정

보험 가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중장비 업체들을 위한 공제상품이 출시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31일 중소기업회관에서 메리츠화재보험㈜과 건설중장비 공제사업에 관한 업무 협정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기중앙회와 메리츠화재보험㈜은 사고 보상과 관련한 도덕적 해이 방지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공제료를 시장보험료 대비 약 10% 인하된 가격에 제공키로 합의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타워크레인이나 기중기 등의 건설중장비를 다루는 업체들은 그동안 사고 발생률이 높다는 이유로 보험가입 자체를 거절당하거나 가입하더라도 비용 부담이 크고 보장 범위가 좁은 상품만 가입할 수 있었다"며 "이번 신상품 출시를 계기로 보험가입이 거절되는 환경과 고비용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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