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총지배인 맹무섭)이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의 날개를 맘껏 펼치게 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한라홀에서 어·마·빠랑 신나는 인형극회(회장 김문정)를 초청 어린이 인형극 「해님 달님」공연을 갖고 있다.

 「해님 달님」은 호랑이와 오누이에 대한 전래동화를 인형극으로 새롭게 각색한 작품. 손 인형과 줄 인형 등 인형극을 통해 해님 달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김문정 회장은 “해님 달님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새롭게 각색했다”면서 “열두 고개 넘어가면서 전래동화 속에 등장하지 않는 작은 동물들을 출연시키는가 하면, 동화 속에서 호랑이에 물려 죽는 할머니도 살아나고, 오누이가 호랑이와 싸워 이기는 장면 등 극의 재미를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입장료 2000원. 문의=738-4466.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