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울림합창페스티벌 8일 탑동해변공연장

문화예술을 통해 화합과 소통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희망의 하모니 제주로, 화합의 메아리 미래로! 전국어울림합창페스티벌'이 8일 오후 4시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열린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태봉) 주관의 이번 행사는 '합창' 만들어내는 어울림의 매력으로 '하나 됨'의 의미를 확인하는 내용으로 꾸려진다.

장애·비장애 통합 합창단인 '이음합창단'과 '장애인어울림 띠앗합창단'이 행사의 상징으로 무대를 밝힌다. 충북 '희망나래합창단', 경북 '루미에르합창단', 제주시 희망원 '그루터기중창단', '제주가톨릭소년소년합창단', '우담바라합창단', '제주시실버합창단' 등이 화음으로 세대.장애 등의 경계를 허문다.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합창단이 특별공연으로 무대에 힘을 싣는다. 퓨전국악그룹 하나아트와 제주도농아복지관의 농아인밴드 라온제나가 찬조출연해 흥을 돋운다.

축제에 참가한 합창단원 350여명과 관객이 목소리를 모으는 연합합창이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본 공연에 앞서 오후2시부터는 포크아트, 퀼트공예, 캘리그라피, 바리스타 등의 체험부스와 장애인 예술작품 전시부스가 운영된다. 문의=732-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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