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관광산업은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주5일근무제 실시 등이 예정돼 있어 전반적으로 활황세를 탈것이란 분석이다.

한국관광연구원이 지난달 209개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실사지수(BSI)를 통해 조사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각 165, 고용 128로 나타났으며 연간평균 예상매출성장률도 8.6%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업종별로는 호텔업이 9.5%를 비롯해 여행업 8.7%, 휴양업 10.6%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결과는 내년도 경제성장률이 3.5∼4%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른 여행·레저욕구 확대,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의 개최, 주5일 근무제에 대한 기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그러나 1분기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지난해 4분기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으며 본격적인 관광산업 활성화는 2분기 이후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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