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천연염색연구회원 15명 제작

제주 6차 산업이 전국 농촌 공예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제주도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촌 공예품 공모전에서 제주시천연염색연구회(회장 부윤배) 회원 15명이 제작한 '제주의 천연염색 전통놀이' 작품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생활개선중앙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 행사는 농촌 주민이 제작한 우수 공예품을 발굴, 시상해 농촌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공예문화 발전 등 농촌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해 개인·단체가 출품한 섬유공예, 종이공예, 짚풀공예, 도자공예 등 모두 63점 가운데 2차례에 걸친 예선과 본선 심사를 통해 모두 21점이 선정됐다.

그 결과 제주시천연염색연구회가 섬유공예 분야에 출품한 '제주의 천연염색 전통놀이' 작품이 대상을 차지했다.

제주의 천연염색 전통놀이 작품은 공기놀이와 윷놀이, 줄넘기, 말타기 등 옛날 전통놀이 모습과 물허벅 지기, 메밀 까불기 등 농촌의 옛 일상을 천연염색 천을 활용, 인형으로 재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상작에는 농식품부장관상과 시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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