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유도시 추진에 서귀포시가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시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 기획단을 구성, 운영한다.

자유도시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시는 개발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지원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기획단을 구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획단은 관광투자지원팀, 외국어 서비스지원팀, 사회간접시설 확충 지원팀, 1차산업 지원팀 등 10개팀으로 편성된다.

기획단에는 해당 실·과장이 팀장으로 참여하는 등 담당이상 35명으로 구성된다.

기획단은 자유도시 제도추진팀 등과 협조체제를 구축, 특별법 시행령 및 시행조례 등 하위 법령 개정·실시계획수립 단계에서 분야별 주요 추진사항 등을 점검, 시 자체적인 대응전략을 개발할 방침이다.

또한 선도프로젝트 유치 등 자유도시 핵심사업의 기반 구축을 통한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자유도시 타당성 용역 및 실시계획에 시의 발전전략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를 벌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