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년 새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국가적으로 중대사가 많은 해이다. 우리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 새로운 희망과 영광의 한민족 시대를 열어가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어려움에 처해있는 경제를 살리고 국민이 잘 살기 위해선 정치가 달라져야 합니다.

 여야 모두 국회를 당리당략에만 이용하려 해선 안될 것이며, 정치지도자들은 대통령선거보다 나라와 국민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특히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가 공정한 경쟁을 통해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을 위한축제의 장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본인은 어떠한 어려움과 고통이 따르더라도 원칙과 소신에 따라 국회를 공정하게 운영해 진정한 민의의 전당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월드컵대회와 아시아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세계무대에서 우리의 위상을 높이고 경제를 도약시키는 발판으로 삼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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