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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지속 이용 가능량 파악해야"[지하수 아카데미 지상중계] 2부 도민 지하수 교육 3. 제주시 애월읍Ⅰ
고영진 기자
입력 2016-11-15 (화) 09:18:23 | 승인 2016-11-15 (화) 09:21:05 | 최종수정 2016-11-15 (화) 09:20:15

기저유출량 연 9억4600t
하천·용천수 등으로 빠져
자원 활용위한 방안 필요

'제주 지하수 아카데미-지하수 개발·이용자 지하수 교육'이 최근 제주시 애월읍사무소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지하수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 것은 물론 지하수 개발이용과 관련한 행정절차를 소개하고 지하수 이용자 준수사항 설명하는 등을 통해 체계적 지하수 보전·관리를 도모하게 된다.

이날 박원배 제주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하수의 효과적 이용을 위해서는 지속 이용 가능량 설정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선임연구위원은 "제주의 지하수 함양량은 16억7600만㎥으로 이 중 기저유출량은 58.2%에 해당하는 9억4600만t으로 하천이나 해안 등 용천수나 해중 용천수 등으로 유출되고 있다"며 "상수도나 생활용수, 농업용수, 공업용수 등으로 활용 가능한 지속 이용 가능량은 41.8%에 해당하는 연간 7억3000t·1일 200만t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도는 기후변화와 지하수 과다개발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 이용 가능량을 연간 6억4500만t·1일 176만8000t으로 정해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선임연구위원은 "애월읍의 경우도 지하수 허가는 284공·19만5000t으로 농·어업용이 56%(159공)으로 가장 많고 이어 생활용 36%(102공), 공업용 8%(23공)의 순"이라며 "지하수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함양량 가운데 해수 침투 및 지하수위가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용하지 않는 나머지인 지속 이용 가능량을 조사해 관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고영진 기자  kyj@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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