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해외수출 계약 성사…글로벌 상품으로 인기상승

제주의 황칠나무를 자원으로 한 마스크팩시리즈(8종) 및 황칠비누 등 제품이 또다시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앞으로의 수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자원식물 황칠사업단(단장 송창길)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6 제주 천연화장품&뷰티박람회'에 참가해 말레이시아, 태국, 우즈베키스탄에 17만달러(한화 약 2억원)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황칠사업단은 이에 앞서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FOODEX JAPAN 2016'(푸덱스)에서 황칠스파클링워터를 일본 수입업체와 3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특히 황칠사업단은 (재)제주한의약연구원, ㈜수창, ㈜닥터초이스코리아 및 에그로인더스트리알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내년 1월 손맛사지용 황칠마유크림을 출시할 예정이며 황칠숙취환 등 다양한 제품을 연구개발 중에 있어 국내와 해외 수출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앞으로 제주시는 지역의 부존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해나가는 향토산업육성사업의 경쟁력 강화로 생산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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