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일 지구당 운영위원회에서 심의해 추천하는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후보 선출방식을 개정, 경선을 통해 선출키로 결정했다.

한나라당은 최근 지방선거 기획단 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조만간 총재단회의와 당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안을 통과시켜 6월 지방선거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핵심 당직자는 "지방선거기획단은 당내 민주화 활성화를 위해 현재 30-70여명으로 구성된 지구당운영위원회에서 선출하는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후보를 경선으로 선출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면서 "조만간 당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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