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대부고 '태왁이 둥둥' 학생들
고성신양어촌계에 활동수익금 전달

제주해녀를 알리는데 적극 노력해온 학생들이 해녀들에게 활동 수익금을 전달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교장 강공택)의 동아리 '태왁이 둥둥' 2기(지도교사 허영심) 학생들은 최근 성산읍 고성신양어촌계사무소를 방문, 해녀들에게 생필품과 상품권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태왁이 둥둥' 학생들은 올해 제주해녀문화국제학술대회 등에 참가하면서 받은 원고료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해녀 연극 출연료 등의 수익금을 모아왔고, 사용처를 고민한 끝에 올해 동아리 활동에 도움을 준 해녀들에게 보답하기로 뜻을 모았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