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지의 메카로 각광받고 있는 서귀포시가 동계 전지훈련단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동계 전지훈련 시즌에 맞춰 3만5500여명의 동계 전지훈련 유치를 목표로 각종 시설물 점검·관리에 나섰다.

시는 우선 제주월드컵경기장 헬스장 바닥 공사와 함께 기구를 교체했으며, 우천 시 훈련할 수 있는 실내 육상장도 다음 달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전지훈련단에는 공항과 숙소 간 수송 버스 무상 제공은 물론 심판·진행요원 지원, 직영 관광지 무료입장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지훈련단 부상 방지를 위한 재활 프로그램도 재활 클리닉, 재활 캠프, 무료 진료 등 3개 부분으로 나눠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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