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K리그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을 3.5장을 유지할 전망이다. 

17일 일본 스포츠 매체에 따르면 한국 K리그가 3+1의 ACL 출전권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매체는 "ACL 출전권은 클럽성적(70%)과 대표팀 성적(30%)을 포인트화 해 결정한다"며 "K리그는 2016년 ACL 출전권 배분에서 94.866포인트를 기록하며  동아시아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포인트 결정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ACL에서 전북 현대가 결승전까지 진출한데 이어 FC서울마저 4강에 올랐다. 

한편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는 리그 1위 FC서울과 2위 전북 현대, 제주(플레이오프)가 내년 ACL 출전을 확정했다. 단 FA컵 결승전에 나선 FC서울이 수원 삼성을 꺾고 대회 2관왕에 오를 경우 리그 4위인 울산 현대가 플레이오프전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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