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만장일치로 결정...12월 2일 일본 미요시CC서 개막 

신지애가 12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여자프로골프 팀 대항전 '더퀸즈' 대회 한국대표팀 주장으로 선발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7일 선수단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신지애가 주장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한국 무대에서 20승을 올린 신지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1승을 비롯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도 13승을 올리는 등 올 시즌 일본 무대에서 치열한 상금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일본 미요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유럽, 호주 등 4개 투어 선수들이 출격해 총상금 1억 엔을 놓고 최강팀을 가린다. 

대회방식은 1라운드 포섬 매치플레이와 2라운드 포볼 매치플레이를 통해 상위 두 팀이 최종라운드에서 우승팀을 결정하며 하위 두 팀은 3-4위전으로 밀려난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