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자연사박물관은 2일 월드컵 개최 기념특별전과 마을제 조사, 전시환경 개선 등 올해 주요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박물관이 월드컵 개최기간에 열게 될 섬민족 민속 의상의 세계는 지난해 열렸던 세계 섬문화축제 참가팀 및 모두 39개 국가의 섬의 의상을 전시하게 된다.
또 박물관 전시물 개선을 위한 용역을 실시, 84년 개관 이후 전시 내용의 적정성과 유효공간을 활용한 특화전시, 국립제주박물관과의 차별화 방안 등을 마련한다.
특히 도내 4개 시·군 중 2개 마을을 선정,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마을제를 밀착 조사하고 정부기록 옛 사진 중 제주 관련 사진을 복제 인화하는 등 각종 조사연구 및 자료수집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물관 시설도 대폭 수리·교체되고 경영수익 사업도 확대 실시된다. 박물관은 올해 상반기 중 시청각실 의자 교체 공사와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어온 1층 매장을 민간에 임대하기로 했다.
또 박물관 실내 로비 매장을 개선하고 박물관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한 상품을 개발, 판매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84년 개관 이후 올해 2000만번째 입장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념행사와 안내책자와 CD 롬 제작 등 관람객이 즐겨 찾는 박물관상을 정립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스릴넘치는 카지노게임을 언제 어디서나
대박찬스 바로 당신이 주인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