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전음주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서귀포보건소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25일 서귀포예술의 전당에서 '2016 서귀포 가을문화 페스티벌'과 연계해 알코올 중독 탈출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건전 음주문화의 정착을 위한 음주상담, 가상음주 체험고글 체험, 알코올 사용장애 검사, '바람직한 음주 문화 만들기' 대국민 서명운동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한 음주에 대한 폐해와 위험성을 알린다.

특히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우울증 검사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서약서 작성, 스트레스 검사 등을 통해 고위험자는 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과 전문의 상담도 연계한다.

보건소는 또 이날 예술의 전당을 찾은 시민 등을 대상으로 '중독탈출 시작하는 사람은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고, 건전음주 문화 확산을 위한 중독 폐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보건소(064-760-655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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