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3일 2002년도 개별공시지가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 토지는 8만7000여필지로 2월 28일까지 토지특성조사를 마치고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지가산정 및 검증을 거쳐 5월 1일부터 20일까지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을 받는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인한 용도지역 변경 등이 반영될 예정이어서 이들 토지에 대한 공시지가 상승이 예상된다.

시는 또 이달 27일까지 지난해 9월 1일 기준으로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이 이뤄진 토지 1006필지에 대한 이의신청 및 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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