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과장 오남선)가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으로부터 올해 첫 시행된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진로체험의 질적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기관의 진로체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진로체험지원센터가 인증을 신청한 진로체험처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서면심사 및 현장실사, 5개 권역별 인증심사단 심사, 진로체험기관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국적으로 최종 721개 기관을 선정했다.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는 청소년 진로멘토단, 대중문화캠프, 대학전공 탐색하기, 공무원 진로직업체험 등 10건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했으며, 인증지표 및 기준인 진로체험처의 의지 및 성격, 체험처 환경 및 안전,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3개 영역 10개 지표에서 모두 충족돼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고, 3년의 인증효력 기간 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 홈페이지에 우수프로그램 홍보 및 진로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컨설팅 지원을 받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에 진로체험인증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라는 뜻"이라며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적절성 및 지속성 확보, 무료 진로체험 기회 등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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