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제주도지사 선포식 개최…20억5000만원 목표 

2017년도 적십자회비 모금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회장 직무대행 송승천)는 1일 적십자사 나눔홀에서 '2017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맙습니다. 적십자회비! 나눔이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회비모금 제막식, 슬로건 이어 만들기, 바른기업 명패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문자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은 RCHC 제주 1호 회원으로 가입, 5년간 1억원 기부를 약속했다.

또 △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 3000만원 △웅진건설(대표 송승천) 2000만원 △유성건설(회장 오헌봉), NH농협은행제주본부(본부장 전정택), 이수종합건설·공간디자인(대표 강성건, 강성남), 양순명 제주적십자사 부회장, 김경희씨 각 1000만원 △내내로전자출판(대표 곽경부) 525만원의 적십자회비를 전달했다.

2017년 모금 목표액은 20억5000만원이며, 적십자사는 내년 1월31일까지 집중모금 기간에 11억원을 모금키로 했다.

송승천 회장은 "2017년은 제주적십자사의 발전된 나눔문화를 정착·확산시키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도민 정성이 담긴 기부금으로 인도주의 활동을 추진해 이웃과 함께하는 적십자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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