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물의를 빚고 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A경사(55)는 지난 1일 오후 10시21분께 서귀포시내 모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신호대기 중인 앞 차량과 추돌했다.

A경사는 사고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52%(운전면허 취소 수준)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경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조만간 징계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A경사는 2012년에도 음주교통사고를 내 1계급 강등된 바 있다.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