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도 대상…8~13일 계수조정 마무리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학)가 지난 2일 제주도교육청의 내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사에 이어 5일부터 내년도 제주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예결위는 5일부터 7일까지 제주도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한 이후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계수조정에 들어간다.

지난 2일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사에서 의결 보류된 계수조정도 이 기간 이뤄진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도의회 5개 상임위원회별로 내년도 제주도 예산안(4조4493억원)에 대한 계수조정을 벌여 세출부분에서 모두 206억2444만원을 삭감했다.

상임위별로는 △행정자치위원회 33억7800만원 △보건복지안전위원회 40억5400만원 △환경도시위원회 50억4100만원(특별회계 9억600만원 포함)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28억544만원 △농수축경제위원회 53억4600만원 등이다.

교육위원회는 세출예산중 당초 전혀 편성되지 않았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114억원(3개월분)을 증액하고, 51억7800만원을 감액했다.

예결위의 계수조정이 마무리되면 오는 14일 열리는 제6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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