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3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02년 과학기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21세기는 그 어느 세기보다 과학기술 수준이 국가발전을 좌우하고 과학기술 인력자원이 국력을 결정하는 시대”라면서“올해가 국운융성의 획기적 전기가 되도록 과학기술인과 기업이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정부는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와 과학기술 인재육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우리는 지식경제강국 건설을 위해 전통산업 기술과 IT(정보기술),BT(바이오기술) 등 첨단산업을 접목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과학기술부 장관과 김병수 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장을 비롯한 학계·과학기술계 대표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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