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료원이 내년부터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을 대행 운영한다.

서귀포보건소는 서귀포의료원과 2017년 1월 1일부터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을 대행 운영 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공기관 대행 협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은 2013년 3월 29일 전국 최초로 공공성을 내세운 산후조리원으로 개원서귀포 지역 산모들에게 산후 쉼터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가 위탁 운영해 왔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서귀포의료원 대행 운영으로 산부인과 및 소아과 의료 자원 인프라를 적극 활용, 산후조리 서비스 질 향상을 통해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이 서귀포 지역사회 산모들의 안식처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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