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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고갈·오염은 도민생명 위협[지하수 아카데미 지상중계] 3부 제주 물 해설사 양성교육 5. 제주도의 수문지질Ⅱ
고영진 기자
입력 2016-12-06 (화) 09:25:12 | 승인 2016-12-06 (화) 09:28:33 | 최종수정 2016-12-06 (화) 09:28:33

제주물 공공자원 규정 등
공적관리체계 강화 필요

'2016 제주워터(水) 아카데미-제주 물 해설사 교육'이 최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제주도 물 이용 역사에서부터 수자원 부존특성, 지하수 개발·이용, 물산업, 지하수 보전·관리제도 등 제주도 수자원 전반을 해설할 수 있는 지역 전문가를 양성, 제주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제주 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제주 물 이용 문화 및 용천수, 물 산업 등 자원을 융합한 물 생태 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인적자원 확보를 도모한다.

이날 고기원 제주권 국토교통기술 지역거점센터장은 지하수 고갈이나 오염 등을 막기 위해서는 지하수를 제주의 공공자원으로 규정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고 센터장은 "수문지질학은 수문학과 지질학을 합친 개념으로 지하수의 부존과 분포를 다루는 지구과학의 한 분야로서 지하수의 생성, 순환, 개발, 오염, 자원평가 및 예측 등을 다루는 학문"이라며 "지하수는 지층의 공극이나 틈을 따라 흐르는 물이기 때문에 구성지질, 지질구조, 지층의 수리적 특성과 불가분의 관계이므로 지하수연구에서 지질에 대한 사항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도의 구성지질과 용암류 특성을 고려하면 △분석구(스코리아콘) △퇴적층 △파호이호이 용암류 △아아 용암류의 4가지 수문지질 유형으로 분류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고 센터장은 "제주의 지하수 이용량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지하수의 양은 한정돼 있다"며 "또 지하수를 둘러싼 내적 및 외적환경은 지하수의 이용 가능량을 보장해 줄 수 없는 쪽으로 변화해 나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지하수를 대체해 줄 수 있는 수자원이 없는 도의 여건을 놓고 볼 때 지하수의 오염은 곧 제주의 생명력을 잃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지하수를 도의 공공의 자원으로 규정하고 공적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등 지금부터라도 철저한 지하수 관리와 대체 수자원 개발·이용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영진 기자  kyj@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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