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언론학회는 2일 제주칼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3대 회장으로 김경호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를 선출했다. 임기는 2017년부터 1년이다. 

김경호 교수는 미국 남일리노이대학교에서 언론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한국언론법학회 부회장과 한국언론학회 이사, 한국방송학회 이사,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 법학·의학 전문대학원 입학시험 출제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주언론학회는 고영철·박경숙 전 회장과 집행부 등의 헌신으로 내·외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현업과 학계의 거리를 줄이고 언론환경 개선, 제주언론인상 제정 등 대안 모색을 통해 미력하나마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부회장에는 이재홍 제주관광공사 본부장이 선출됐으며 연구이사 양숙연 제주한라대 교수, 기획이사 최낙진 제주대 교수와 김영훈 전 KBS제주방송총국 보도국장, 대외협력이사 최종우 제주CBS 특임국장, 감사에 김건일 한라일보 사장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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