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어프레쉬㈜

향토기업 어프레쉬㈜, 13억원 상당 계약 체결

제주 특산품인 옥돔이 베트남 수출길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 향토기업 어프레쉬㈜(대표 김 훈)는 지난 2일 베트남에서 현지 수입업체와 약 13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수출 품목은 옥돔 10t(㎏ 당 3만원) 및 옥돔젓갈 3000병(100g 당 8000원)으로 2년 간 베트남 업체인 비엔비㈜를 통해 수출한다.

특히 이번 수출 계약은 베트남 기업의 초청으로 어프레쉬㈜가 1~3일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해 성사됐으며, 이 기간 모두 3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김 훈 대표는 "베트남 기업이 직접 제주 향토기업을 초청해 이뤄진 성과인 만큼 제주 기업들의 판로 확대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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