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제페트 할아버지는 어느 날 나무를 깎아 인형을 만든다.

그리고 인형을 아들처럼 사랑한다. 제페트를 지켜주었던 떡갈나무 요정도 제페트 할아버지의 소망을 이뤄주기 위해 나무인형 ‘피노키오’에게 생명을 불어 넣어준다.

피노키오에게도 착한 일을 많이 하고 정말 착한 어린이가 됐을 때는 완전한 사람이 될 수 있게 약속한다. 그러나 피노키오는 말썽만 부리는데….

서울 소재 어린이전문교육극단 극단 거인(대표 구호주)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선뵈는 어린이 뮤지컬 「피노키오」(구호주 각색·연출)의 기둥줄거리다.

이탈리아 작가 콜로디 원작. 오해민 임해성 정연희 연경은 박성은 등이 출연해 춤과 노래·연기를 보여준다. 공연시간 오전 11시·오후 2·4시. 홈페이지(http:cafe.daum.net/beil)에서 할인권을 받아볼 수 있다. 입장료 현장구입 1만원, 회원권 5000원. 문의=080-473-9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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