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강영순 2016 제주경제대상 심사위원장
"제주 지역경제 기여도와 성장 가능성, 고용 창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2016 제주경제대상 심사위원장인 강영순 제주대학교 경상대학장은 경제대상 수상업체 선정 기준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강 위원장은 "종합대상에 선정된 ㈜공간디자인은 지난 20년 간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복지 증진에 이바지 해왔다"며 "특히 10가지 기준의 계량지표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데다 지속적으로 고용 창출 노력을 기울여온 점이 돋보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후보 업체들의 점수 차가 크지 않아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심사위원 모두 적절한 배분을 원칙으로 제주 지역경제 발전 기여도 및 향후 성장 가능성 등을 심사숙고해 수상업체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민일보가 17년째 개최하고 있는 제주경제대상의 권위가 나날이 높아져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앞으로도 제주 기업들의 동기부여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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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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