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연구센터 총서 발간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강기춘)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학총서 20호로 「재일조선인 문제의 기원」을 번역 출간했다.

2007년 일본에서 나온 재일제주인 2세 문경수 교수의 「在日朝鮮人 問題の起源」을 번역한 책이다. 리츠메이칸대학 국제관계학부 교수로 재일조선인의 삶을 천착했던 문 교수의 글은 학생, 일반인 수준에 맞춰 재일조선인의 역사와 삶을 쉽고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지침서로 평가된다.

고경순(문학박사).이상희(통번역가)씨가 번역 작업을 맡아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문체로 정리했다. 언어는 바뀌었지만  "재일조선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민족에 대한 편협한 관념을 버리고, 그들을 있는 그대로 이해해야 한다"는 생각은 한결같다. 작업은 2016 제주학총서 출판비(번역서)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됐다. 도서출판 문.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