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주 서귀포시장은 ‘성공 월드컵을 통한 꿈의 도시 창출’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힌 후 “감귤·관광·문화·복지 등 지역의 핵심분야에 대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시책을 개발, 미래 상황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 시장은 “2267억원 규모로 편성된 예산을 건전·효율적으로 운용, 사회간접시설 확충 등 계속사업에 집중 투자해 각종 사업을 조기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월드컵 성공 개최는 시민 협조가 관건”이라고 전제한 후, “치밀한 숙박·교통대책 등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자유도시추진과 관련, 강 시장은 “선도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 및 실시계획 수립에 적극 참여해 △서귀포관광미항 개발 △중문관광단지 기능 강화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개발 등 지역개발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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