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축구 제주유치기념 및 축구 붐 조성을 위한 제3회 전국동계훈련 청소년 축구대회가 열린다.

서귀포신문사가 주최하고 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5일부터 19일까지 시 관내 경기장에서 초등학교 14개팀, 중학교 11개팀, 고등학교 9개팀 등 34개팀 13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일본의 히로시마현 삼양고교와 대구대학 등 국내 대학 4개팀 등이 고등부 번외팀으로 참가해 단순한 전지훈련에서 벗어나 동계훈련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서귀포시가 동계전지훈련의 최적지임을 알리는 홍보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이에 따라 원할한 대회운영을 위해 차량지원과 숙박·음식업소 소개 등 지원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